혼다 태국 홍수 침수차 1055대 전량 폐기 처분

발행일자 | 2011.12.28 10:46
혼다 태국 홍수 침수차 1055대  전량 폐기 처분

혼다자동차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태국 대홍수로 물에 잠겼던 완성차 1천55대를 전면 폐기 처분키로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태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아유타야 주의 로자나 산업공단에 위치한 태국 현지공장 침수로 물에 잠겼던 완성차 1천55대(시판가 246억원)를 폐기 처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혼다 태국현지법인은 장기간 물속에 잠겼던 완성차와 부품을 재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침수됐던 모든 차량을 폐기 처분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폐기처분되는 완성차는 중.소형차 시티와 브리오로 약 한달에 걸쳐 공장 안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태국 로자나 산업공단은 지난 10월 초 발생한 대홍수로 완전히 물속에 잠기면서 지붕 부분만 수면위로 간신히 모습을 드러낸 채 늘어선 혼다 신차들의 모습이 홍수피해를 상징하는 화면으로 전 세계에 타전됐었다.

혼다차 태국공장은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며 아직 가동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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