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다트는 크라이슬러의 새 소형차이다. 전작인 캘리버가 판매에 참패했기 때문에 차기작의 상품성이 매우 중요하다. 거기다 미국은 최근에 C 세그먼트의 볼륨이 늘어나고 있어 다트의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베이스 모델은 알파로메오 줄리에타이다.
다트는 피아트의 CUSW(Compact US Wide) 플랫폼을 공유한다. 줄리에타 플랫폼의 확대 버전이다.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은 물론 EPS와 파워트레인까지 공유한다. 차체의 68%를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으로 구성한 것도 줄리에타와 같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670×1,830×1,465mm, 휠베이스는 2,700mm이다. 미국 시장에 맞게 차체를 키웠다고 할 수 있다. 스타일링은 줄리에타와 전혀 다르다. 전면의 모습에서는 캘리버의 전작이자 일본차 킬러로 불렸던 네온 또는 미쓰비시의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한다. 최근의 추세대로 액티브 그릴 셔터도 마련된다.
엔진은 1.4리터 멀티에어 터보가 주력이며 6단 듀얼 클러치도 고를 수 있다. 1.4 멀티에어 터보의 출력은 160마력, 2리터 월드 엔진은 2마력 오른 160마력, 2.4리터 멀티에어는 184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 DCT가 마련된다. 차후 ZF의 9단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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