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발행일자 | 2012.01.10 23:27
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폭스바겐의 E-벅스터 컨셉트는 뉴 비틀 베이스의 전기차이다. 비틀 특유의 디자인에 폭스바겐의 블루-e-모션 드라이브 유닛을 조합했다. 아직까지 양산 소식은 없다. 폭스바겐은 이외에도 1.4리터 가솔린과 7단 DCT가 조합된 제타 하이브리드도 공개했다.

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리튬-이온 배터리는 2열 시트와 트렁크 아래에 수납해 실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했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 내외이다. 충전 시간은 레벨 3 급속 충전 이용 시 30분 만에 80%가 가능하다. 전기 모터는 114마력, 27.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 팩의 무게는 315kg, 0→100km/h 가속 시간은 11초 이하이다.

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비틀을 베이스로 했지만 앞뒤 디자인은 달라졌다. 전면에는 LED 주간등이 추가됐으며 프런트 엔드도 보다 미끈하게 다듬었다. 스타일링은 이전에 선보였던 스피드스터의 루프가 적용돼 있다. 전고가 랙스터 컨셉트보다 7.4cm 낮아지면서 한층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278×1,838×1,400mm이다.

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실내에는 타코미터 자리에 에너지 소비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정도이다. 운전자는 에너지 소비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상황과 잔여 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으로 실내를 마무리 했다.

포르쉐 박스터x, 폭스바겐 E-벅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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