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올해에만 중국에 7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중국 내 고급차 판매 1위를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생산을 더욱 늘리며 딜러 네트워크도 현재의 237개에서 300개로 확충한다.
아우디는 작년에도 중국에 6개의 신차를 출시했다. 올해는 뉴 A6L을 비롯해 Q3, Q5 하이브리드, 그리고 S6, S7, S8 같은 고성능 모델도 수입해 들여온다. FAW-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우디의 품질을 독일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작년 아우디의 중국 판매는 31만 3,036대였다. 처음으로 중국 판매가 30만대를 넘은 것. 이는 전년 대비 37%가 상승한 것이며 중국은 아우디에게 있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중국 판매가 최소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을 포함한 아우디의 수입차 판매는 5만 7,888대로 전년 대비 89%가 상승했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현지 생산 대수는 25만 2천대로 이 역시 29%가 상승했다. 장춘에서 생산되는 Q5는 5만 4,260대(+93%), A4 L은 8만 4,508대(+52%), A6 L은 11만 3,232대가 팔렸다. A6 L는 올해 상반기에 신형 모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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