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BMW, 리밋 풀면 300km/h 돌파

발행일자 | 2012.02.13 15:38

560마력 트윈터보, BMW M6 쿠페/컨버터블

신형 BMW, 리밋 풀면 300km/h 돌파

BMW가 신형 M6의 쿠페와 컨버터블을 동시에 공개했다. 신형 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F12/F13)의 M모델이다.

신형 BMW, 리밋 풀면 300km/h 돌파

새 M6는 M5와 마찬가지로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트윈스크롤 트윈터보, 가솔린 직접분사,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엔진은 6,000~7,000rpm에서 560마력(PS)의 최고출력을, 1,500rpm부터 5,750rpm까지 680Nm(6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전 M6보다 출력은 10%, 토크는 30% 높아졌다. 엔진 최고회전수는 7,200rp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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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런치 컨트롤과 저속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전용 M기어 셀렉터, 그리고 변속 패들이 딸린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새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달린다. 후륜에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달려 후륜 사이의 구동 토크를 가변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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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서스펜션은 M고유의 설정으로, M 전용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이 기본이며 DSC의 M다이내믹 모드와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이 제공된다. 타이어는 앞 265/40R19, 뒤 295/35R19 사이즈이다. 전형적인 M디자인의 19인치 휠이 기본이고 20인치 휠을 옵션으로 마련했다.

경량 컴파운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M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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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보강판을 덧대 강화했다. 한편, 6시리즈의 경량화 대책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도어와 보닛은 알루미늄, 휀더는 열가소성수지, 트렁크 덮개는 (컨버터블의 경우 지붕 덮개까지) SMC로 만들었다. 쿠페는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든 눈에 띄는 윤곽의 지붕을 가졌고, 컨버터블은 독특한 핀(fin) 구조를 가진 고급 소프트 톱을 채용했다.

쿠페는 마력당 3.3kg, 컨버터블은 3.5kg을 달성했다. 쿠페의 경우 M5보다 20kg이 가볍지만, 구형 M6보다는 140kg이나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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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km/h 가속은 쿠페가 4.2초, 컨버터블이 4.3초이며, 0-200km/h에는 12.6초/13.1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나, M드라이버 패키지의 경우 305km/h까지 낼 수 있다.

유럽 연비는 쿠페가 9.9리터/100km(10.1km/L)로 이전보다 30%이상 연료 소비를 줄였다. 오토 스타트 스톱을 비롯한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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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반응, 조향 특성, 변속 프로그램, DSC모드, 댐퍼 특성,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개별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에 마련된 두 개의 M드라이브 버튼으로 개인 설정을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다. 안전벨트는 스포츠 시트에 내장되며, M 다기능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컴포트 액세스, 액티브 시트, 열선 스티어링, 소프트 클로징 도어,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오디오 등 BMW 6시리즈의 거의 모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이다.

신형 BMW, 리밋 풀면 300km/h 돌파

BMW M6 쿠페/컨버터블의 정식 데뷔는 3월초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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