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 가장 불만지수가 적은 차… 총14개 세그먼트 중 8개서 1위
렉서스, 토요타 브랜드가 자동차 분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3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총 14개 차량세그먼트 중 가장 많은 8개 세그먼트에서 1위를 석권, 다시 한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현지시간 15일 발표된 2012년 J.D파워 차량 내구 품질조사서를 인용, 렉서스 브랜드가 조사대상 브랜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토요타 브랜드는 3위, 사이언 브랜드는 5위에 선정, 토요타자동차의 全브랜드가 Top5에 랭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품질조사는 2009년형 모델을 3년간 소유한 31,000명 이상의 원소유자들로부터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문제점들을 측정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체 차량의 내구품질은 100대당 평균 132점으로 2011년 평균 151점에 비해 13% 향상되어,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로 가장 낮은 불만지수를 기록했다. 이들 모델에 대한 우수한 내구품질은 3년 전 측정했던 높은 수준의 초기 품질을 반영한다.
특히 렉서스 LS모델이 100대당 72점으로 업계에서 불만 지수가 가장 낮은 차로 기록된 것을 비롯, 렉서스 ES350(Entry Premium Car), 렉서스 RX350(Midsize Premium Crossover),토요타 프리우스(Compact Car), 토요타 시에나(Minivan) 등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차종을 포함, 총 8개 모델이 각 세그먼트에서 1위에 선정되어 렉서스, 토요타 브랜드가 장기적 내구품질 면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J.D 파워 관계자는 “자동차의 초기 품질은 장기적인 내구성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되어왔으며, 출시 당시 모델의 품질이 높으면 높을수록 장기간에 걸친 내구 품질이 우수할 확률이 높다”며 품질과 내구성이 차량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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