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7일, 주력 모델인캠리 등 68만 15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형 캠리와 2009~2011년형 벤자, 2005~2009년형 타코마가 리콜 대상이다.
캠리와 벤자의 리콜 이유는 현지 공장에서의 조립 과정에서 부착한 실리콘 윤활유가 제동등(스톱 램프)의 전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경고 램프가 점등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타코마는 스티어링휠과 배선의 마찰에 의해 에어백 모듈에 결함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캠리가 7 만 500 대, 벤자가 11 만 6000 대, 타코마 49 만 5000 대이다.
국내에 수입된 구형 캠리는 일본에서 생산된 물량으로,이번 리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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