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2011년 TCU 1천만 개 이상 생산

발행일자 | 2012.04.02 13:40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 부품 업체인 콘티넨탈은 2011년 한해 동안 유럽, 아시아, 북미에 위치한 콘티넨탈 생산공장에서 1천 만대가 넘는 자동 변속기 제어기(이하 Transmission Control Unit, TCU)를 생산, 출고하였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1982년 처음으로 TCU를 개발한 이래, 세계 도처의 자사 생산공장에서 4천 2백만 대 이상의 TCU를 생산하였다.


이러한 콘티넨탈의 가파른 성장의 원동력은 효율성 높은 자동 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데에 있다.자동변속기 차량은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콘티넨탈, 2011년 TCU 1천만 개 이상 생산

콘티넨탈의 포트폴리오는 기존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 무단변속기(CVT),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사륜 구동 시스템 제어를 위한 모든 타입의 TCU를 제공한다.

자동변속기는 미국시장에서의 수요가 지배적이고,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늘어가는 추세이다. 미국 및 한국 시장의 경우, 연료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향후 고단(6속 혹은 7속) 자동변속기가 우세하며, 일본 시장에서는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무단변속기(CVT)가 차지하고 있다. 유럽 시장의 경우, 연료 소비량 향상과 CO2 배출감소를 위해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된 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계의 시장마다 선호하는 변속기의 종류가 다르다는 사실은 TCU 기술 역시 다양해져야 함을 의미한다. 콘티넨탈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자회로를 전형적 회로 기판이나 후막 기판 또는 LTCC 세라믹 기판에 부착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베어 다이(bare-die) 초고밀도집적회로 기술은 TCU의 기능 확대 및 통합의 가능성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동변속기 개발 방향은 CO2 배출 저감, 경량화, 최적화이고, 이를 위해 기어변속의 고단화 및 최적화, 마찰 손실의 최소화 그리고 밸브 및 모터의 에너지 소비량 최적화 등을 적용하고 있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