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반 시판 돌입
재규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2012 뉴욕모터쇼 기자 간담회에서 재규어의 새로운 스포츠카 `F-TYPE`의 양산 계획을 밝혔다.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석한 재규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지난 9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 `C-X16`에 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재규어에서는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하는 새로운 스포츠카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재규어 ‘F-TYPE`은 재규어 브랜드의 자신감과 포부를 완벽하게 표현한 최고의 스포츠카다”고 밝혔다.
재규어 ‘F-TYPE’은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재규어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알루미늄 차체의 2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생산되며 신형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운전자가 스포츠카에서 기대하는 그 이상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재규어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케슬 브롬위치(Castle Bromwich) 공장에서 개발된 `F-TYPE`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최종 주행성능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스포츠카로서의 목적과 형태에 충실한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과거의 재규어 C-Type, D-Type, E-Type이 그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스포츠카였던 것처럼 `F-TYPE`은 곧 도래할 미래에서 원하는 요소들을 정확히 충족시키는 스포츠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세부적인 기술 및 사양을 발표할 계획인 재규어 ‘F-TYPE’은 2013년 중순경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스포츠세단 XF, 프리미엄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스포츠카 XK 모델과 함께 재규어의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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