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빠지고 화끈한 재규어씨…C-X16

발행일자 | 2011.09.08 14:41

재규어는 13일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스포츠카 컨셉의 C-X16을 공개한다. 현행 XK의 아래 급으로 나올 신형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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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길이 4,445mm, 너비 2,048mm, 높이 1,297mm이고 휠베이스는 2,622mm로, 길이는 포르쉐 911(997)과 비슷하다. 지난 수십 년 사이 발표된 재규어 중 가장 작은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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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한 알루미늄 섀시에 구동계는 하이브리드로 얹었다. 전방에 탑재된 기본 엔진은 개발중인 새 V6 +수퍼차저. AJ-V8과 모듈형으로 개발된 이 엔진은 2세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과 6세대 트윈 볼텍스 루츠 타입 수퍼차저를 적용, 3.0리터로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뽑는다. 리터당 126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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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95마력, 24kgm의 전기모터가 힘을 더하는데, F1의 KERS처럼 완전 충전되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버튼 조작을 통해 10초 동안 작동시킬 수 있다. 2차 전지는 16kWh 용량이며, 시트 뒤에 배치된다. 앞뒤 무게 배분은 50:50을 실현했다. 변속기는 8단AT로, 모터 일체형이며, 뒷바퀴를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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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km/h 가속에는 4.4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300km/h에서 제한된다. 모터만으로는 80km/h로 주행 가능하며, 연비는 14.5km/L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165g/km로 스포츠카로서는 이례적인 환경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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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상품 가죽과 스웨이드로 마감됐으며,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피아노 블랙, 다크 크롬, 카본 파이버로 장식했다. 수동 조절 버킷 시트는 카본 파이버 뼈대에 경량 복합 소재를 조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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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화면과 다중 로터리 컨트롤을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등 주요 미래 기술들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중앙 터치 스크린이 그에 맞게 배열되며, 2세대 인터페이스의 적용으로 손가락 터치와 바로가기 버튼의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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