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MW(BMWJ)가 신형 3시리즈에 320i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주문은 받기 시작했지만 출고는 5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형 3시리즈의 핵심모델인 320i는 신세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로 출력 10%, 토크 30%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8단 자동변속기, 오토 스타트 스톱등의 도움으로 연비는 20% 개선됐다. 일본 JC08모드 연비는 16.6km/L이다. 최고출력은 5,000rpm에서 184마력, 최대토크는 1,250-4,500 rpm에서 270Nm (27.5kgm)이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320i SE 모델은 399만 엔(약 5,589만원)이다. 320i SE는 8단 자동변속기와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적용했으면서도 표준 모델인 320i의 6단 수동변속기 모델(439만엔, 약 6,149만원)보다 저렴하다. 표준형 320i 대비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후방카메라, 후방주차센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고급형 자동에어컨, 전동시트, 뒷좌석 송풍구, 뒷좌석 가운데 팔걸이 등의 사양이 빠졌기 때문이다. 320i 모던/스포츠/럭셔리 라인에는 17인치 휠이 끼워지지만 320i, 320i SE에는 16인치 휠이 적용된다.
320i 모던/스포츠/럭셔리 라인은 수동변속기 459만엔(약 6,430만원), 자동변속기 470만엔(약 6,583만원)이다.
일본 BMW는 지난 1월 말에 신형 3시리즈의 첫 모델로 245마력 2.0리터 4기통 가솔린터보 엔진을 탑재한328i를 출시했으며 표준형 328i모델의 가격은 570만엔(약 8천만 원), 모던/스포츠/럭셔리 라인은 586만엔(약 8천 2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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