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발행일자 | 2012.04.16 18:46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전남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올해 10월12~1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2 F1 한국 그랑프리에서 활약할 오피셜(심판원 및 경기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오피셜은 자동차경기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대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예 요원으로 심판원과 진행요원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번 F1 한국 대회에는 국내외 인력 800명 가량이 투입된다.


이번 한국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신청 기간은 4월16일부터 27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대회 오피셜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선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체 건강한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부터 시작되는 교육 훈련 참가와 적어도 대회기간 5일 동안(10월 10일 ~ 14일)은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올해는 모터스포츠 오피셜 활동 경력에 따라 일반 오피셜과 경력 오피셜로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 오피셜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단, 경력 오피셜은 ① 3년 이상의 오피셜 경력자로써 국내 자동차대회에 20회 이상 참여한 사람, ② 2011년 F1한국대회에 시니어급으로 참가했던 인원들로 자격을 제한해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들은 향후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전남 F1조직위가 실시하는 단계별 교육(일반, 현장, 파트, 시니어 교육 등)을 이수한 뒤 최종적으로 8월 중 교육 성적에 따라 F1 오피셜로 선발된다.

F1 오피셜은 전세계 6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이자 국내 연간 최다관중 동원 대회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5월중에 서울 뿐 아니라 부산, 광주 등지에서 일반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12 F1 한국 대회 오피셜 참가자는 유니폼, 경기 진행용품, 대회기간 중 보험가입, 숙박‧식사 및 교통편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소정의 근무수당과 대회 입장권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이번 오피셜 모집을 통해 F1 한국대회 뿐 아니라 국내 정상급 공인 자동차경주 대회에도 선발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변동식 회장은 “앞으로 국내 인력으로 F1급 국제대회의 진행이 가능할 정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피셜 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국제자동차연맹과 공동으로 중간 관리자급 오피셜 양성을 위한 협회의 독자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협회의 오피셜 추가 일정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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