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발행일자 | 2012.04.22 15:57

람보르기니 우루스

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람보르기니는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SUV 컨셉트 모델 ‘우루스(Urus)’를 공개한다. 컨셉 모델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럭셔리 SUV 시장에 대한 람보르기니의 공식 출사표.

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람보르기니 스스로, ‘가정에서 일상적인 용도로 쓸 수 있는 람보르기니’라고 설명한다. 그만큼, 이제껏 람보르기니를 가까이할 수 없었던 많은 이들을 새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중동, 중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며, 연간 3000대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폭스바겐 그룹의 SUV들, 즉 폭스바겐 투아렉,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그리고 벤틀리 SUV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자존심을 살려 무게를 경량화하며, 600마력의 최고출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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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길이 4.99미터, 폭 1.99미터, 높이 1.66미터로, 넓고 낮다. 특히 람보르기니 특허의 Forged Composite®등 카본 파이버 기술을 도입해 무게를 줄이고 무게중심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CO2 배출과 연료 소모, 그리고 높은 주행성능과 핸들링을 기대할 수 있다.

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차체는 높이가 조절되고 프론트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역시 가변 조절되어 지형이나 주행조건에 따른 최적화가 가능하다. 사이드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를 달았고 화면은 실내에 배치된 두 개의 TFT에 표시된다.

장보러 갈 때 딱 좋은? 람보르기니 SUV

대부분의 현대적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영구 4륜구동 방식을 채용했고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방식이다. 바퀴에는 5개의 카본파이버 윙릿으로 공기배출 성능을 높인 24인치 무광 단조 알루미늄 휠을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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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를 관통하는 센터 터널은 Forged Composite®로 만든 카본 파이버 뼈대를 그대로 드러냈다. 시트 역시 같은 재질로 만든 뒤 일부에 쿠션을 더했다. 시트는 4개. 그리고 쇼핑한 물건들을 가득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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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계기판은 원하는 구성으로 조합할 수 있다. 운전대 뒤편의 조작장치는 변속 패들뿐이고, 깜빡이, 조명, 와이퍼 조작부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콘솔에 배치했다.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공조장치는 센터터널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한다. 그리고 뒷좌석용 터치스크린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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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1986년, 450마력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SUV ‘LM002’를 출시했었고, 92년 단종될 때까지 300대 남짓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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