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26일, 중국 동부 장쑤성 양저우 이정시에서 새 공장의 완공식 겸 양산 1호차 라인오프 행사를 가졌다.
상하이 폭스바겐 산하의 새 공장은 2010년 7월에 건설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당초 2013년 초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앞당겨졌다. 중국의 신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새공장은 차체 프레스, 도장, 조립 라인을 갖고 있으며, 3,700명의 인력과 연간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첫 생산 제품은 폭스바겐의 소형차 폴로이며, 향후 스코다 브랜드 차량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은 폭스바겐 그룹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2011년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226만 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30만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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