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의 기대주 '프로씨드' 세계 최초 공개

발행일자 | 2012.09.27 17:39
기아車의 기대주 '프로씨드'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시작된 2012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로씨드(pro_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반영해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기아車의 기대주 '프로씨드' 세계 최초 공개

신형 ‘프로씨드’는 올해 4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씨드(5도어)’의 파생 모델로 가파르게 경사진 A필러를 채택, ‘신형 씨드(5도어)’ 대비 전고를 40mm 낮추고 B필러 위치를 이전 모델보다 220mm 뒤로 이동시키는 한편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패널과 테일게이트 등을 적용해 쿠페 스타일의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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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아차는 신형 ‘프로씨드’ 전면부에 외관이 독특하고 어두운 색상의 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장착하고 대담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과 LED 주간 주행등(DRL)’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장착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신형 ‘프로씨드’ 외관 디자인에 대해 “차량 곳곳에서 감성과 에너지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차를 보는 순간 단지 소유하고 싶은 차가 아니라 ‘직접 운전하고 싶은 차’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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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외관과 달리 신형 ‘프로씨드’의 실내는 피아노 블랙 색상의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로 차분한 느낌을 주고, 가죽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알로이 페달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신형 프로씨드는 전장 4,310mm, 전폭 1,780mm, 전고 1,43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씨드 5도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인 2,650mm의 축거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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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로 씨드’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0Nm(약 22.4kg•m)의 1.4리터 U2 WGT 엔진 ▲ 최고 128마력, 최대토크 260Nm(약 26.5kg•m)의 1.6리터 U2 VGT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7Nm(약 14.0kg•m)의 1.4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57Nm(약 16.0kg•m)의 1.6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5Nm(약 16.8kg•m)의 1.6리터 감마 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1.6리터 GDI 모델에는 2개의 클러치를 적용해, 변속 효율을 높이고 변속 소음을 줄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함께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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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로씨드’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이고 7인치 칼라 TFT-LCD 클러스터, 터치스크린 오디오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가까이 접근하면 점등되는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 램프 등 웰컴 라이트 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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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유럽 전략 차종 ‘씨드(cee’d)’는 지난해까지 총 61만여 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이끌었다.

3도어 해치백 모델인 신형 ‘프로씨드’는 내년 봄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고,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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