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발행일자 | 2012.10.02 17:04
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최초로 공개된 신형 오리스는 유럽 C세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토요타의 핵심 제품이다.

이전과 비교해 한층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으며, 인테리어 품질과 주행 성능 또한 개선되었다. 아울러 주력 모델인 하이브리드는 업계 최강의 기술로 더욱 발전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향상된 운전성과 연비를 자랑한다.

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토요타는 신형 오리스와 동시에 오리스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하며, 유럽 내 신형 오리스의 판매량 중 1/3을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는 2010년부터 영국에서 생산한 기존 오리스 하이브리드를 유럽시장에 판매해왔다. 6만 대에 이르는 누적 판매대수는 오리스 하이브리드가 프리우스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카의 자리에 오르게 했다.

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신형 오리스 하이브리드는 차체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도 새롭게 바뀌었다. 유성 기어 변속기의 제어 로직을 개량해 차속과 엔진 회전수가 밀접한 관계를 갖고, 가속 때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1.8리터 VVT-i 가솔린 엔진과 60kW 전기모터는 합산 134마력(100kW)의 최고출력을 내며, E-CVT 변속기를 통해 0-100km/h 가속 10.9초, 최고속도 18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신형 오리스에는 1.33리터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1.4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데, 하이브리드의 0-100km/h 가속 성능은 1.6리터 수동변속기(10.0초) 다음으로 빠른 것이다. 1.6리터 CVT는 11.1초, 1.4리터 디젤 수동은 12.5초가 걸린다.

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새로운 차체와 함께 향상된 공기역학과 가벼워진 무게를 갖게 되면서 CO2 배출량은 89g/km 이하로 낮아졌다. 그 다음으로 낮은 CO2 수치를 보이는 오리스는 1.4리터 디젤 (99g/km) 이다. 신형 오리스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g/km) 당 출력이 1.5마력에 이른다.

신형 오리스 하이브리드는 배터리팩을 재배치해 뒷좌석 아래에 놓았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은 일반 오리스와 동일하다.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h를 낼 수 있고, 최대 2km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판매의 주력, 토요타 오리스 하이브리드

한편, 신형 오리스의 후륜 서스펜션은 1.33 가솔린과 1.4 디젤의 경우 토션빔, 1.6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더블 위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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