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왕관' 박은, 14세대 토요타 크라운

발행일자 | 2012.12.26 01:55

주력은 2.5 하이브리드

▲ 토요타 크라운 로얄
<▲ 토요타 크라운 로얄>

일본 토요타는 고급 세단 ‘크라운(Crown)’을 풀 모델 체인지해 12월 25일 출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1955년 처음 탄생한 이래 ‘안심’과 ‘신뢰’의 전통을 쌓아왔으며, 이번이 14세대 째 모델에 해당한다.

얼굴에 '왕관' 박은, 14세대 토요타 크라운

새 크라운은 일본식 정통 고급 세단으로서의 크라운이 가진 본질인 승차감과 정숙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크라운에 요구되는 요건들을 반영해 ‘새로운 혁신에 도전’을 키워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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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신형 크라운임을 알아볼 수 있는 개성과 약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비롯해 고출력과 연비를 양립한 신개발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숙성된 하체를 가졌다. 또한, ‘토요타 멀티 오퍼레이션 터치’ 등 다양한 첨단 장비와 기술을 투입해 시대를 앞서가는 대담한 진화를 이루었다.

▲ 토요타 크라운 애슬릿
<▲ 토요타 크라운 애슬릿>

전면부 형상은 ‘왕관’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포멀한 스타일의 ‘로열’시리즈와 스포티한 ‘애슬릿’ 시리즈의전,측,후면 디자인을 달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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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일본의 미의식을 살린 조형에 수공예품의 질감을 표현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첨단 사양인 토요타 멀티 오퍼레이션 터치를 채용해 전통과 혁신을 융합한 현대적인 공간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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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5엔진을 탑재했던 기존 크라운 하이브리드와 달리 새로 개발한 FR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신세대 직분사 D-4S를 적용한 2.5리터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토크 높은 모터를 조합해 3.0리터 V6에 필적하는 동력 성능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양립했다. 일본 JC08모드 연비는 23.2km/L이고 CO2 배출은 100g/km이다. 하이브리드는 기존 V6보다 정숙하기도 하다. 엔진은 178마력, 22.5kgm, 모터는 143마력 30.6kgm이고 시스템 출력은 220마력이다. 니켈수소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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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V6 2.5리터 4GR-FSE 엔진과 ‘6 수퍼 ECT’ 변속기 조합이 후륜구동, 4륜구동 모델로 나오며, 애슬릿의 경우 V6 3.5리터 2GR-FSE 엔진과 ‘8 수퍼 ECT’ 변속기를 조합한 후륜 구동 버전도 있다.

서스펜션은 새로운 디자인의 전륜 타이로드 엔드, 후륜 서스펜션 암, 후륜 토 컨트롤 암을 채용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차체 구조는 철처한 소음 진동 대책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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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파노라믹 뷰 모니터’, ‘프리 크래쉬 세이프티 시스템’, ‘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나’, ‘팝업 후드’ 등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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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은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되며 월 판매 목표는 4,000대이다. 주력으로 내세운 하이브리드 버전은 1월 하순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로얄 시리즈가 353만 엔~ 536 만 엔(4,490~6,816만 원). 애슬릿 시리즈가 357 만 엔~ 575 만 엔(4,540~7,31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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