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ITS 개발 헌신

발행일자 | 2013.01.09 14:55
토요타의 ITS 개발 헌신

토요타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연구에 헌신하며, 자동차를 운전 환경에 통합시키고 있다.

vehicle-to-vehicle 및 vehicle-to-roadside infrastructure 통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토요타는 지난해 9월 일본 스소노시에 위치한 히가시 후지 기술 연구소(Higashi-Fuji Technical Center) 내에 8.6 에이커 규모의 ITS 성능시험장을 전면적으로 오픈했다. 도심도로를 참조한 이 주행 시험장에는 도로와 신호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차량, 보행자 및 제어장치 등을 활용하여 실제 교통 상황을 연출한다.


ITS는 잠재적 충돌 사고에 대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전용 단파 신호(short wave signals)를 사용하여 광역 대상으로 vehicle-to-vehicle 및 vehicle-to-roadside infrastructure 무선 통신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보를 발할 수 있다.

- 4방향 동시 식별이 어려운 교차로(Blind intersection) 내 충돌임박 경보

- 타 차량 사각지대로의 차량 변경 시 경보

- 전방 정지차량과의 후방충돌 경보

이 시스템은 본인 차량과 다른 차량, 인프라 및 사람간에 지속적으로 수집된 정보를 사용하여 보행자 및 타 차량과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최첨단 전자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 자동차, 교통환경 및 인프라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교통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항시 변화하는 일반 도로에서는 실행하기 불가능한 테스트를 토요타의 ITS 성능시험장에서는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토요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을 조기에 실용적으로 도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지에서 주요 자동차업체들, 관련기관 등이 국제 ITS 관리 기구들과 협력하여 IT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는 각 국가별로 허용되는 제도, 법규 및 사회적 틀에서 개별로 입증된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그리고 층별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타는 미국에서 8개 자동차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CAMP/VSC3: Crash Avoidance Metrics Partnership Vehicle Safety Communications 3)의 멤버로써 연구진행과 자동차 인프라 안전 지원 시스템 및 해당 시스템의 테스트 지원용 차량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총괄적으로 연구 중인 기능으로는 긴급 브레이크 전자 감지기능(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s), 전방충돌경보(forward collision warning), 사각지대 경보/차량변경경보, 횡단금지경보(do not pass warning), 교차로 횡단 및 좌회전 보조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위의 연구개발은 미국 미시간 앤아버에 위치한 토요타 북미 연구소(TRiNA: Toyota Research Institute, North America)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TRiNA 프로그램은 순수 연구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토요타의 일본 엔지니어링 그룹은 시장 통합을 위해 이에 미래 제품개발을 위한 요소를 더하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몇 년 전에만 해도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꿈이 토요타 렉서스의 이러한 프로젝트로 인해 실현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토요타와 렉서스는 이동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를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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