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 자율주행이 목표! 렉서스 AASRV 공개

발행일자 | 2013.01.09 14:54

2013 CES서 첨단 능동형 안전강화 차량 선보여

[CES2013] 자율주행이 목표! 렉서스 AASRV 공개

렉서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세계최대 가전박람회인 2013 CES에서 자사의 첨단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AASRV: advanced active safety research vehicle)을 최초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는 렉서스 브랜드가 자율주행차량 안전기술(autonomous vehicle safety technology)에 쏟고 있는 노력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고 사망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한 접근방식을 집약한 것이다.


렉서스는 이러한 자사의 전략을 통합안전관리(Integrated Safety Management Concept)로 명명했다. 이 전략은 교통안전을 사람, 자동차 그리고 주행환경의 전체적인 조합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총 다섯 가지의 운영단계로 구성된다.

- 운전자와 차량이 주차 지점에서 주행을 시작하는 시점

- 사고 방지를 위해 설계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 충돌에 대처하기 위한 충돌방지(Pre-crash) 기능

- 충돌 발생시 생명보호를 위한 수동형 안전 시스템

- 충동 발생시 구조 및 대응 시스템

이러한 렉서스 통합안전관리의 핵심요소로 인해 미래에 완전한 자율형 자동차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브랜드의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부사장은 “더 많은 첨단 자동화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운전자라는 요소가 반드시 제대로 반영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에게 무인차량은 그 노력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이란 인텔리전트하면서도 주위에 항상 신경을 써 주행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조종사가 탑승한 것과 같은 그런 차량이다”고 말했다.

렉서스의 AASRV에는 프로세스를 관찰하고 차량 주변환경에 반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센서와 자동화 제어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GPS,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더 및 LIDAR 레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관찰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근 사물의 움직임 스캐닝, 신호등 상태 확인과 도로 내 본인 차량의 궤도 측정 등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차량 지붕 위에 설치된 360도 탐지가능 LIDAR 레이저를 통해 차량으로부터 약 70미터 이내에 위치한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150미터 이내에 떨어진 사물을 감지할 수 있는 고화질 칼라 카메라가 세 대 있다. 예를 들어 전방 카메라로 신호등을 확인하고, 측방 카메라로 주변 접근 차량들을 확인한다. 전방과 좌우에 탑재된 레이더를 통해 사물의 위치와 속도를 측정하여 이들이 교차하게 되는 종합적인 가시범위를 파악하게 된다.

뒷바퀴에 장착되어 있는 거리측정장치(distance measurement indicator)는 차량 주행거리 및 속도를 측정한다. 지붕에 장착된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는 주행 스타일 결정을 위해 가속 및 각도변화를 측정한다.

지붕 위에 있는 GPS 안테나는 주행 이전에 이미 각도와 방향을 추정, 측정 한다. AARSV는 주행환경에 대한 운전자의 자각능력을 배가하고, 의사결정 및 전반적인 주행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테스팅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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