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보급형' 출시 주효로 판매 22%↑

발행일자 | 2013.01.14 14:50
▲ 벤틀리 신형 뮬산
<▲ 벤틀리 신형 뮬산>

벤틀리 모터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8,5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003대) 대비 2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벤틀리는 전세계 럭셔리 차량 제조업체로써의 선두를 지켰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10%로 확대하면서 세계 전 지역에서 예외 없이 판매대수가 증가했다.

벤틀리 모터스의 이 같은 높은 판매 실적에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지난 해 총 2,4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021대) 대비 22% 판매가 늘었다. 신흥 성장 지역인 중국 시장 역시 총 2,25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1,839대) 23% 상승했다.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1,187대) 대비 12% 성장한 1,333대를 판매 했으며, 벤틀리 브랜드에 대한 열기로 가득한 러시아에서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유럽 지역의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영국에서는 1,1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1,031대) 대비 7% 성장했다.

중동지역에서는 81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566대) 대비 무려 4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역시 358대를 판매함으로써 전년(249대) 대비 44%의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특히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GTC V8 라인업은 새롭게 개발된 트윈 터보차저 방식의 4리터 V8 엔진을 탑재함으로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배기량 대비 출력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총 매출의 20%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12기통의 컨티넨탈 GT와 GT컨버터블 또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벤틀리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135대를 판매하며 2006년 벤틀리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102대) 대비32.4% 성장한 수치이며, 특히 신형 컨티넨탈 GT V8모델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만에 30대가 판매 되는 등 한국 내 벤틀리 브랜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벤틀리는 1월 말, 한국 내 주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이 인기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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