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비 가장 좋은 세단', 혼다 어코드 PHEV

발행일자 | 2013.01.22 09:22
美 '연비 가장 좋은 세단', 혼다 어코드 PHEV

혼다 최초의 시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인 어코드PHEV가 미국 EPA 공인 환산 연비로 115MPGe(약 48.9km/L)를 인증받았다.이를 통해 어코드PHEV는 미국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 세단임을 인정받았다고 혼다는 주장했다.

실제로, 먼저 발표된 포드 퓨전 에너지 플러그인은 100MPGe, 쉐보레 볼트는 98MPGe, 프리우스 플러그인은 95MPGe를 제시하고 있다. 어코드PHEV의 일반 연비는 도심 47, 고속도로 46, 복합 46 (MPG)으로, 퓨전 에너지나 볼트보다는 뛰어나지만 프리우스 플러그인의 51/49/50에는 미치지 못한다. (46MPG는 약 19.7km/L)


어코드PHEV는 앳킨슨 사이클로 작동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37마력을 내며, 총 124kW의 출력을 가진 2개의 모터 및 6.7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시스템 출력은 196마력이고, EV모드로는 최대 24km를 주행할 수 있다. 120V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경우 3시간 이내, 240V 급속충전기 사용시 1시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어코드PHEV는 지난 15일부터 뉴욕과 캘리포니아 일부 딜러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39,780달러(약4,230만원)이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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