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발행일자 | 2013.03.05 10:00

[제네바 모터쇼 미리보기 #19]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자동차

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쌍용자동차가 5일(현지기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인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중형 프리미엄 CUV인 SIV-1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IV시리즈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또 하나의 글로벌 전략모델이다. 길이x너비x높이는 4,500x1,880x1,640(mm)로 현대 투싼ix보다 조금 더 길고 넓고 낮다. 휠베이스는 2,700mm에 달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회사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을 토대로 삼아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했으며, 하나의 차를 통해 다양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멀티 크로스오버 스타일링(Multi Cross-Over Styling)’을 지향했다.

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실내에는 좌우 대칭형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사이에 금속 소재의 센터페시아를 배치했으며 4개의 독립형 버킷시트를 적용해 스포츠 쿠페의 즐거움을 SUV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중형 CUV 'SIV-1' 공개

쌍용차가 꾸준히 제안하고 있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XIV시리즈에서 제시됐던 유저 인터페이스로부터 한 단계 발전된 스마트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차량을 원격제어하거나 탑승 전에 최적의 환경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가 운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자동 인식해 내비게이션을 시작하고, 음악 선곡목록을 준비하며, 시트를 조절해주는 등 개인 맞춤형으로 대응한다. 또한, 운전대와 시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감지한 후, 조명과 환기,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한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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