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은 아우디, 독일 경주대회 우승 노려

발행일자 | 2013.03.18 18:07

2013 독일 VLN 내구레이스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 도전

금호타이어 신은 아우디, 독일 경주대회 우승 노려

금호타이어가 트윈부쉬 팀과 함께 독일 최고의 내구레이스인 VLN 시리즈(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트윈부쉬(Twin Busch)팀은 오는 23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막하는 VLN 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SP9(5,200cc)에 아우디 R8 LMS 울트라(Audi R8 LMS Ultra) 경주용 차로 출전한다.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할 뿐 아니라 보닛과 지붕 등 차체 주요 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VLN 시리즈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은 길고험난한 코스로 악명이 높다. 약 6시간에 걸쳐 25.4km의 서킷을 최대 39바퀴, 약 1,000Km 도는 극한의 레이스가 펼쳐지므로, 경주차의성능과 타이어의 내구성이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로 주목 받는다.

금호타이어 신은 아우디, 독일 경주대회 우승 노려

금호타이어는 이 대회에 2011년 VD1T 클래스(2,000cc, 디젤터보), 2012년 SP2T 클래스(1,600cc, 터보)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정택균 중앙연구소 상무는 "VLN 내구레이스는 매년 세계 정상급 타이어 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기술력과 품질을 겨루는 무대"라며, "금호타이어는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3년 연속 참가클래스에서 시즌종합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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