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
포드코리아가 29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포드와 링컨 브랜드 자동차 12대를 출품했다.
28일 치러진 프레스데이에서 이 회사 정재희 대표는 “지난 해는 어느 때보다 의미 깊었지만,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라며, “최고의 제품,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우리나라 수입차시장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변화를 일으키는 포드와 링컨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포드코리아는 올 여름 공식 출시를 앞둔 중형 세단 ‘올-뉴 링컨 MKZ’와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그리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가장 높은 18.9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미국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 쉘비 GT 500’을 전시해 스포츠카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포커스 디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포커스 홍보대사로써 발표할 기회를 주는 ‘포커스 스타 서치(Focus Star Search)’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발표대에 서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롬프터 화면에 나오는 30초 분량의 대본을 바탕으로 차량을 직접 설명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선발된 영상은 모터쇼 기간 동안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인터랙티브 쇼케이스를 즐길 수도 있다. 참가자가 퓨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티스트가 포토샵 기술을 통해 하나뿐인 스타일로 꾸며준다. 스포츠 카 팬들은 사진 배경으로 다양한 머스탱을 합성할 수 있다. 링컨 부스에서는 ‘링컨 러브’ (Lincoln Loves)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링컨 러브’ 전은 예술품과 디자인, 기술을 접목시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이다.
고양=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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