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개막 후 첫 일요일인 31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은 주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경품 행사와 공연, 연예인 및 유명인사 초청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1전시장.
매일 3회 사운드박스 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는 이날 오후 5시에배우 유지태의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불스원도 오후 1시부터 자사 광고 모델인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쌍용자동차는 31일과 다음달 6일(토), 하루 세 번씩 총 6회에 걸쳐 `헬로우, 미스터 비트메이커(Hello, Mr. Beatmaker)` 파티를 개최, ‘코란도스포츠’의 데크를 활용한 DJ 퍼포먼스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매시 정각에는 모델들의 패션쇼를 진행하고, 하루 네 차례 전시관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한국지엠은 하루 네 차례, 댄스를 즐기는 ‘쉐비 쇼타임’을 운영하며, ‘쉐비 레이싱 게임’과 ‘쉐비 퍼즐’을 무대 이벤트로 준비했다. 또, 전시차 중 베스트카를 뽑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쉐보레 페이스북에서는 관람객 중 가장 스타일리시한 사진을 선정하는 ‘쉐비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폭스바겐 부스에서는 2시와 4시, 전시차 ‘폴로’를 이용한 야마카시 퍼포먼스가 벌어진다. 시간별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1시와 3시에는 제임스진과 함께 하는 패션쇼가 펼쳐지고, 차의 일부만 보고 차명을 맞추는 블라인드 퀴즈이벤트가 하루 네 번 진행된다.
아우디는 하루 두 차례, 디자이너 최범석의 패션쇼를 연다.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브로셔와 함께 스마트폰용 터치펜을 증정한다.
포르쉐는 대표모델 ‘911’의 50주년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중 제시된 주제어에 가장 적합한 사진을 선정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커버 포토 콘테스트’를 벌이고 있다.
닛산은 고객카드를 작성한 관람객에게 경품이 걸린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며, 특히 일요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영상 상영과 함께 퍼즐 게임을 증정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주크 송’을 만드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F1 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F1티켓 현장 구매시 40% 할인혜택과 함께 F1 기념품을 증정하며, 다트게임, OX 퀴즈게임 등을 통해 선물을 준다. 슈퍼 GT 조직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씩 총 500명에게 슈퍼 GT 올스타 관람 티켓(그랜드 스탠드 전일권, 11만원 상당)을 준다.
다음은 2전시장.
토요타는 31일에 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의 사인회와 맨즈헬스 쿨가이들이 참여하는 포즈 쇼를, 6일에는 배우 김태희의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멸종위기 동물 인형과 찍은 사진을 배지로 제작해준다.
혼다는 두 시간마다 브라스밴드의 음악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현대자동차는 독립 공간으로 만들어진 전시관 특성을 십분 이용해 하루 네 차례, 빛과 영상을 활용한 라이트쇼(light show)를 펼친다. 전시존마다 세워져있는 NFC태그를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경품이 걸린 퍼즐 게임 및 SNS댓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층 올림푸스 존에서는 선착순으로 최신 카메라를 빌려주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PYL존 모델과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키즈존에서는 로보카 폴리와 게임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인피니티는 부스 내에 비치된 PC를 통해 고객 DB를 작성하거나 킨텍스 전시장 내에서 배포되는 타블로이드 쿠폰을 이용하여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F1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자켓’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부스 내에 마련된 쇼 케이스의 ‘매직넘버’를 맞춰 잠금장치를 해제시킨 고객에게는 LG전자 옵티머스 G프로를 증정한다. 아울러 레이싱모델들의 ‘인피니티 런웨이 캣워크’를 진행한다.
MINI에서는 1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MINI 종이 의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MINI 카트’를 대여해준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드리프트 킹’ 츠지야케이치와 함께 하는 ‘EXR 팀106 드리프트 쇼’가 2전시장 7,8홀 외부 하역장에 마련된 특설 서킷에서 ‘2013 오토모티브위크’ 부대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모터쇼조직위에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 자동차로는 가격이 가장 비싼 볼보 V40가 걸려있다.
조직위는 첫 주말동안 최대 30만 명 이상이 서울모터쇼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하고 1만 3천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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