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전시관도 '10만 관람객'

발행일자 | 2013.04.02 08:12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전시관도 '10만 관람객'

2013 오토모티브위크가 흥행 성공을 알리며 31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월28일 2013 서울모터쇼와 함께 문을 열었고, 4일간 약 10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로 7회째 열린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 정비기기, 자동차 튜닝 관련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최대 자동차전시회인 2013 서울모터쇼와 함께 개최돼 ‘2013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이라는 명칭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국내외 221개사, 총 1,100개 부스가 참가해 튜닝카 및 커스텀카, 튜닝 부품, 정비 기기 및 공구, 캠핑카 및 캠핑용 카라반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최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전시관도 '10만 관람객'

특히 모터스포츠 특별관과 오토캠핑레저 특별관에 많은 사람이 몰렸으며, 야외에서 펼쳐진 일본 유명 드리프터 3인이 선보인 `드리프트 쇼런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리프트 창시자로 유명한 츠지야 케이치를 비롯한 일본 현역 드리프터가 짜릿한 드리프트 묘기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계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정비기능경진대회, 하이브리드 정비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전시 첫째날 열린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총 19개국 60개사의 바이어 100명이 참가했다. 총 250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져 참가 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제8회 오토모티브위크는 2014년 3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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