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주말엔 연예인 보고 경품 차까지

발행일자 | 2013.04.05 18:06

지난 3월 29일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가 오는 7일, 일요일에 막을 내린다. 4월 첫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에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날씨에 관계없이 대부분을 즐길 수 있는 서울모터쇼에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들은 유명인 사인 행사 등 주말 관객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조직위에서 준비한 경품 자동차도 6,7일에는 각 2대씩이다.

▲ 5일 토요타 전시관에서 진행된 스윗리벤지 공연
<▲ 5일 토요타 전시관에서 진행된 스윗리벤지 공연>

우선 토요타는 6일 오후2시 ‘뉴 캠리’ 광고 모델인 배우 김태희의 사인회를 연다.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니 가까이서 ‘여신’을 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7일 오후 1시, 4시에는 2011년 ‘탑밴드’ 우승팀인 톡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캐리커쳐, 멸종위기 동물 인형과 사진 찍기 등 관람객 및 어린이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 2012 부산모터쇼 토요타/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된 김태희 사인회
<▲ 2012 부산모터쇼 토요타/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된 김태희 사인회>

기아자동차도 자사 광고모델인 이상화 선수를 초청했다. 7일 1시 반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이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매일 4회씩, 1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레이서’ 게임과 타이거즈 홈런 더비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퀴즈쇼도 진행한다.

6일, 모형자동차 ‘핫 휠’에서는 레이서이자 가수인 김진표의 팬 사인회를 연다.

쌍용자동차는 6일, 하루 세 번에 걸쳐 `헬로우, 미스터 비트메이커(Hello, Mr. Beatmaker)` 파티를 개최, ‘코란도스포츠’의 데크를 활용한 DJ 퍼포먼스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매시 정각에는 모델들의 패션쇼를 진행하고, 하루 네 차례 전시관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 한국지엠의 '쉐비 다이내믹'
<▲ 한국지엠의 '쉐비 다이내믹'>

한국지엠은 하루 네 차례 팝핀, 셔플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쉐비 비트&댄스, 퀴즈 이벤트, 쉐비 퍼즐, 동작인식 레이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쉐비 쇼타임’을 운영하는 한편, 6일에는 SK와이번스, 7일에는 쉐보레 레이싱 팀 사인회를 연다. 이외에도 모터쇼 전시 차량 중 최고의 쉐보레 차를 뽑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열어 탭북,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쉐보레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객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쉐비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 현대자동차 키즈 존
<▲ 현대자동차 키즈 존>

현대자동차는 6일 모터쇼 폐막 후, 천 명의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PYL 유니크 쇼 시즌2: 모터쇼 나이트 파티(PYL Younique Show Season2: Motorshow Night Party)’를 벌일 예정이다. DJ 퍼포먼스와 ‘에픽하이’, ‘데이 브레이크’, ‘이디오테잎’ 등 유명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레이싱모델 포토타임과 라이트 쇼를 매일 4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키즈 존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들이 등장한 가운데 모형 자동차용 트랙이 설치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매일 3회 사운드박스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 폭스바겐의 야마카시 퍼포먼스
<▲ 폭스바겐의 야마카시 퍼포먼스>

폭스바겐에서는 2시와 4시, 전시차 ‘폴로’를 이용한 야마카시 퍼포먼스가 벌어진다. 시간별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1시와 3시에는 청바지 브랜드 제임스진과 함께 하는 패션쇼가 펼쳐지고, 차의 일부만 보고 차명을 맞추는 블라인드 퀴즈이벤트가 하루 네 번 진행된다. 아이팟을 이용한 폴로 레이싱 게임에 참여하면 에너지음료를 증정한다.

아우디는 하루 두 차례, 디자이너 최범석의 패션쇼를 연다.

▲ 닛산
<▲ 닛산>

닛산은 고객카드를 작성한 관람객에게 경품이 걸린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며, 특히 일요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영상 상영과 함께 퍼즐 게임을 증정한다.

어린이들을 태울 수 있는 미니 카트를 대여해주는 미니(MINI)는 주말에 네 차례씩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종이 접기로 나만의 미니를 만드는 “Make Your MINI” 이벤트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포토박스에서는 차 색상에 맞춰 사진을 찍고 출력해 목걸이와 함께 제공한다. 모델 교체 시마다 벌어지는 퍼포먼스도 볼거리다.

▲ 포드
<▲ 포드>

포드는 관람객이 직접 이 회사 ‘포커스’의 홍보대사가 돼 다른 이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주는 ‘포커스 스타 서치(Focus Star Search)’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참가자가 ‘퓨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현장의 아티스트가 포토샵으로 꾸며준다. 스포츠카 머스탱을 타고 촬영한 사진의 배경을 합성해 볼 수도 있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6일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를 착용하고 전시된 모터사이클과 5분간 포즈를 취한 고객 10명에게 BMW 머니 클립과 킨텍스 전시관 내에서 식사 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쿠폰(1인 2매)을 증정한다.

▲ 디즈니 전시관
<▲ 디즈니 전시관>

디즈니 전시관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인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포토제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무선 조종(RC) 자동차들도 인기 만점이다.

▲ 경품 자동차 전시관
<▲ 경품 자동차 전시관>

한편,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6,7일 이틀간 특별히 두 대씩의 경품 자동차를 준비했다. 현대 엑센트, 르노삼성 SM3, 쉐보레 스파크, 기아 쏘울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추첨 행사 참관 고객들을 위한 경품 자전거도 마련되어 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제공한 ‘첼로 루체 8’ 제품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인 3월 30일엔 15만3,000 명이, 일요일인 31일엔 무려 18만8,000명이 서울모터쇼를 찾았다. 1만 3천여 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한 조직위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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