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상하이에서 첫 선

발행일자 | 2013.04.19 17:18

[상하이 모터쇼 미리보기 #6]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상하이에서 첫 선

폭스바겐이 2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크로스 블루 쿠페 콘셉트(CrossBlue Coupe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됐던 크로스 블루 콘셉트카의 테마를 이어가고 있으나, 3열 7인승 좌석배치를 가진 크로스 블루보다 길이가 짧은 5인승이다.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상하이에서 첫 선

차체 크기는 길이 4,889mm, 폭 2,015mm, 높이 1,679mm로, 현재의 투아렉보다 길고, 넓고, 낮다. 2,980mm의 휠베이스도 투아렉(2,893mm)보다 길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으며, V6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6단 DSG로 구성된 최고출력 415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 폭스바겐 라비다
<▲ 폭스바겐 라비다>

한편,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합작사인 상하이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라비다(LAVIDA)의 파생 차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6월 출시된 중국시장 전용 4도어 세단 라비다는 지난 해 1월에 누적판매 70만 대를 돌파했으며,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신차로 거듭났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될 파생 차종은 해치백 또는 왜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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