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서 영감 얻은 예술작품

발행일자 | 2013.05.06 20:42

BMW 코리아, SOAF에 BMW 6시리즈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BMW에서 영감 얻은 예술작품

그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 활동을 지원해왔던 BMW 코리아는 기존의 회화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재철 작가와 함께 BMW 6시리즈 그란쿠페를 모티브로 한 실험적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장재철 작가의 는 전통적인 사각 캔버스를 벗어나 원주율에 기본을 둔 새로운 포맷의 캔버스 위에 입체적 구조로 작업됐다. 플라스틱 액체를 캔버스에 여러 겹 칠한 후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고 우레탄 도장으로 칠해 나가며 제작된 이번 작품은 기존 회화나 유화, 아크릴화와 구분되는현대적이고 세련된 컬러를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 전시된 총 11개의 작품 중 5개는 실제 BMW 차량의 판금, 도색, 마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BMW 공식 서비스센터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기획한 예화랑 김방은 대표는 “장재철 작가의 창의적 작품 활동에 고도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한층 더 수준 높은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매우 뜻 깊은 작업이었다”라고 평가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이번 작품은 BMW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과 젊은 작가의 새로운 도전 정신 면에서 닮아 있다”면서 “장재철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동차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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