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스포츠 앰뷸런스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늘부터 10일(금)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소방방재청 주최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Safety EXPO Korea)에서 코란도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앰뷸런스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앰뷸런스는 e-XDi200 LET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등 코란도스포츠의 주행성능은 물론 프레임 기반의 차체 안전성, 자동변속기와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등을 갖춰기존 앰뷸런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승용형 5링크 서스펜션에 에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해 차체 진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군과 소방본부, 의료시설 등 앰뷸런스를 활용하는 각 기관과 협의해 빠르면 올해 안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내구성, 안전성 등 고유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특수용도 차량 개발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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