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오토테마파크, 25일 문 연다

발행일자 | 2013.05.09 11:01

2년6개월간 공사 마치고, 슈퍼다이큐가 첫 경기

▲ 슈퍼다이큐 경주장면
<▲ 슈퍼다이큐 경주장면>

인제오토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2010년 11월 본격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만이다.

9일 인제오토피아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준공식을 갖고, 오픈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 페스타 – 드라이브 유어 드림(Grand Open Festa – Drive your dream)’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아시아 모터스포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담은 컨셉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그랜드 오픈과 함께 첫 경기로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 ‘슈퍼다이큐’ 대회를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슈퍼다이큐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건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한국경기는 지난해 챔피언 페트로나스 신티엄 팀 등 일본의 20개 팀이 출전한다.

또한 26일 대회 종료 후 진행되는 그랜드 오픈 기념 콘서트인 ‘펌핑 유어 드림 (Pumping Your Dream)’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장근석이 결성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젝트 그룹 ‘Team-H’의 애프터 파티 공연 이 펼쳐진다. ‘파티 위드 장근석: 팀 H 파티 (Party with Jang Keun Suk: Team H Party)’는 슈퍼다이큐 티켓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인제오토피아 관계자는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 해 슈퍼다이큐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가 개최되니 모터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오토테마파크는 국제 자동차 경주장, 호텔 및 콘도, 자동차 관련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이 갖추어진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로 지역발전과 모터스포츠 산업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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