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주력모델이었던 SP4(FLORA), SP6(THOR), SP9L(HERMES)에 이어지는 SP9 히노끼는 실내에 스파를 갖춘 모델이다. 기존 SP9의 주방과 거실을 없앤 자리에 침실을 넓히는 등 공간을 크게 침실과 스파로 나누었다. 카라반 내부와 히노끼 욕조를 모두 편백나무로 제작 및 마감하고 욕조 양옆으로 큰 창을 낸 것도 특징이다. ‘Emilian’이란 명칭으로 불리는 SP8은 최대 7인승이다.
스틸록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와 함께 새로운 형식의 카라반을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한편, 올해 5개의 카라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신민철 대표는 “수입카라반은 가격이 비싼데도 사후서비스(AS)가 잘 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제 국산 카라반도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경쟁력, AS 편리성 등으로 무장하고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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