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앤소프트, 무가속구간 안내 서비스 실시
현대엠엔소프트가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전 제품을 대상으로 연료소비 없이 친환경적인 운행이 가능한 `무가속 구간`을 알려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퓨얼-컷(Fuel-Cut) 주행이 가능한 수도권 주변 29개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퓨얼 컷(Fuel- Cut)이란 주행 중에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 관성을 이용해 운행하는 방법이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은 퓨얼 컷(Fuel-Cut) 주행이 가능한 지점을 지정해 음성 안내 멘트를 통해 연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구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무가속 구간 알림 서비스’에 해당되는 구간의 평균 길이는 약 1,050m (총 길이 30,475m, 경사도 3% 내외)로, 연비가 10km인 차가 1개 구간을 무가속으로 운행하면 구간 당 연료를 약 0.1L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현대엠엔소프트와 환경부가 참여한 `무가속(Fuel-Cut) 구간`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연료부담을 줄여주는 경제적인 운전습관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에너지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운동의 일환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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