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업체 스카니아가 경기도 동탄 산업단지에 대규모 서비스 센터를 건립한다.
스카니아와 경기도는 24일 스카니아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서 경기도 동탄 산업단지에 미화 2천만 달러(약 230억 원)를 투자해 첨단 서비스 센터를 짓는다는 내용의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스카니아 그룹 본사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 크리스티안 레빈부사장,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총괄 헨릭 파그레니우스 이사, 스카니아코리아 카이 파름 대표이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스카니아코리아가 오는 9월 대규모 신제품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됨에 따라 고객서비스 인프라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었고, 이것이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맞물리면서 이번 투자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양측은 전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현재 경남 사천의 조립공장 겸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에 20개의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합의서에 따르면 스카니아는 경기도 동탄 산업단지 내에 최첨단 고객서비스 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게 되며, 경기도는 다방면의 행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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