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애프터마켓용 AVM(Around View Monitoring) 제품인 ‘360° 옴니뷰 (OMNI VUE)’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격을 80만 원대로 낮춘 ‘펜더(Fender)’형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VM은 하늘에서 자동차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모니터를 통해 차 주변 360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장치.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미지넥스트가 그 동안 르노삼성차 순정품 공급 및 애프터마켓용으로 판매해온 제품은 측면용 카메라를 사이드미러에 장착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전방, 후방 카메라를 종전처럼 설치하되 측면 카메라를 차의 펜더에 특수 스티커로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드미러에 구멍을 뚫어 장착할 필요가 없어졌으나 기존 제품과 같은 뷰 모드(View mode)가 동일하게 구현되며 해상도와 품질에도 차이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 애프터마켓용 제품의 가격은 차종에 따라 장착비를 포함, 100~120만원 수준(국산차 기준)인데, 신제품은 대부분의 차에 80만 원대 가격으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펜더형 신제품은 전국 약 100여개의 옴니뷰 센터 (OVC, 360° OmniVUE Center)에서 구매, 장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품 공식홈페이지(www.omnivue.co.kr) 또는 전화(1661-99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