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등 4개 차종 최대 100만원 인하
현대자동차가 8일부터 그랜저 등 4개 차종의 일부 트림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인하가 적용되는 차는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i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이며, 그랜저는 100만원, 나머지는 30만원씩 내린다.
이들은 고성능 사양을 갖춰 주행성능을 강조한 모델들로, 회사측은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낮은 가격에 높은 상품 가치를 경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쏘나타의 감성 광고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도 10만원 인하했다. 인하 차종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이며 인하 후 가격은 쏘나타/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준 105만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주요 차종 출시와 함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며 ‘착한 가격’ 정책을 강조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12월에 출시한 2013 그랜저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중대형 5개 차종 주요 트림의 가격을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춘 바 있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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