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차종 교환 리스·렌트 프로그램 실시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PYL 차종을 리스 및 렌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스·렌트료를 할인해 주고 차량 구입 1~2년 사이 새 차로 교환해주는 신개념 차종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네시스 업그레이드 (Upgrade) 프로그램’과 ‘PYL 익스체인지(Exchange) 프로그램’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현대차는 美 제이디파워社가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제네시스 업그레이드 리스·렌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이용해 제네시스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리스·렌트료 중 1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차 계약 후 1년에서 2년 사이 165만원 납부 시 제네시스, 에쿠스, 맥스크루즈 등 동급 이상의 새 차로 중도 해지 수수료 없이 계약을 새로 맺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PYL 익스체인지 리스·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PYL(벨로스터, i30, i40)구매 고객은 리스·렌트료 중 70만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리스·렌트 계약 실행 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88만원 납부 시 중도 해지 수수료 없이 다양한 차로 변경 대차 할 수 있다. 벨로스터와 i30 고객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등으로, i40(세단/웨건) 고객은 그랜저, 싼타페 등으로 교환해 계약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단, 이번 차종교환 프로그램은 제네시스 및 PYL 차종 리스·렌트 기간을 36~48개월로 계약한 고객에 한하며 교환 시 주행거리 8만 km 미만, 차 수리 및 원상 복구비용이 총 50만원 미만인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확인하거나 가까운 현대차 전시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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