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 방음 토탈 케어 브랜드 '테로손'
자동차 부식과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줄 토탈 솔루션이 국내 소개됐다.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이 9일,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에서 차체 부식 및 소음 관리 브랜드 ‘테로손(TEROSON)’ 런칭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헨켈은이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방청 및 방음관련 제품들을 공급 중이며, 국내에선이번 런칭을 계기로 국내 애프터마켓에 맞춰진입하게 된다.
테로손(TEROSON)은 차체 부식을 예방하고 수리하는 방청 시공 및 차 내•외부의 소음 방지를 위한 방음 시공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기존에 언더바디 코팅만을 통해 부분적인 차 부식을 수리한 것과는 달리, 테로손은 언더바디 코팅을 포함해 차 내부 방청 시공 및 엔진 및 도어 부분 방음 시공을 통해 부식 및 소음을 한번에 해결해주는게 특징이다.
아울러 헨켈은 테로손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테로손 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헨켈이 윈도우 필름 전문업체 썬가드와 소음 및 진동 문제를 연구하는 노이즈 센터와 함께 합작해 만든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테로손 샵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정비 전문 기술진이 상주해 차 부식 상태를 점검 및 관리하는건 물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차 정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트레이닝 센터도 운영한다. 이 달 5개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0개의 전국 지점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침수와 겨울철 잦은 폭설로 인한 제설제 사용의 증가 등 매년자동차 부식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방청•방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걸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테로손 브랜드가 국내자동차 부식 및 소음 관리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거라 자신했다.
이 회사 자동차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심재홍 이사는 “최근 국내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차 부식의 피해 사례가 늘어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테로손 제품과 정확한 작업지시를 통해서 완벽한 부식 방지 처리는 물론,소음 및진동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돼 향후소비자들 차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헨켈은 세제/홈케어, 화장품/세면용품, 접착 테크놀러지스의 3개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헨켈 한국은 헨켈(Henkel AG & Co. KGaA)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1989년진출했다. 현재 약 600 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산업용품을 보유한 헨켈 테크놀러지스 코리아와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헨켈 홈케어 코리아 두 개의 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헨켈의 산업용 솔루션으로는 접착제, 실런트, 표면처리제, 나사 고정제, 방음제, 제진제, 보강제 등으로 모든 산업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며,생활용품 브랜드로는 홈매트, 홈키파, 컴배트와 같은 가정용 살충제와 세탁세제 퍼실(Persil), 섬유유연제 버넬(Vernel), 주방세제 프릴(Pril) 등이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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