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7개 장착! 기아차, '올 뉴 모닝' 출시

발행일자 | 2013.08.24 12:02
에어백 7개 장착! 기아차, '올 뉴 모닝' 출시

“이젠 모닝도 에어백 7개 기본이죠...”

기아자동차가 `2014 올 뉴 모닝(2014 All new Morning)`을 지난 20일 출시했다. 동급 최초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전시 꼭 필요한 여러 편의품목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에코 플러스 트림은 상품성을 보강해 에코 다이나믹스 트림으로 재탄생했다.


`2014 올 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 주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가솔린 디럭스 모델 이상에 기본이며, 밴 모델은 제외된다.

또한 운전석 시트 및 앞좌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 시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다 램프를 켜두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 램프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토 컷 기능’을 기존 룸 램프에서 러기지 램프, 글로브박스 램프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더해졌다.

자동변속기 기준, 새 차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밴 993만원, 밴 고급형 1,028만원, 스마트 1,033만원, 디럭스 1,192만원, 트렌디 1,239만원, 럭셔리 1,290만원, 스포츠 1,302만원이다.

LPG와 가솔린을 번갈아가며 쓸 수 있는 바이퓨얼 모델은 스마트 1,163만원, 트렌디 1,369만원이며,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은 스마트 1,160만원, 트렌디 1,335만원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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