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생산공정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발행일자 | 2013.09.06 09:37
현대모비스, 생산공정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는 램프와 에어백을 생산하는 김천공장을 시작으로 첨단 전장품과 친환경 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과 충주공장에 생산공정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PPMS)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이 시스템을 국내와 중국 전 공장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해외 전 공장에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생산공정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요 생산 공정 검사항목에 대한 규격을 사전에 입력해 실시간 검사 데이터와 비교 분석, 정상치를 벗어나면 관련 내용을 관리자와 작업자에게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경고한다. 또 문제발생시 개선조치 등의 이력을 저장하고 통계화한 자료를 주간단위로 관리자에게 메일로 전송한다. 양산과정의 기간별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어 문제의 추적 관리도 한층 더 용이하다.


현대모비스는 김천, 진천, 충주 공장의 생산공정 중 특히 세밀하고 엄격한 검사관리를 요구하는 360여 가지의 항목에 대해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램프 배광검사 및 기밀검사, 에어백 토크 체결값, 전장 및 친환경 부품의 전기·비전·성능 검사 등이 이 시스템을 적용한 대표적인 항목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현대모비스는 최종 출고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 클레임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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