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월18일까지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세계 최고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응모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교통안전, 유괴안전, 성폭력 안전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8절 도화지(420mm x 297mm) 포스터 또는 태블릿 PC나 디지털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파일(300dpi이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10월18일까지 제출•접수(도착일 기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slow.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슬로우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씩, 기아자동차 사장상인 스쿨존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80만원씩,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인 지킴이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씩, 최우수상 20명에 상장 및 장학금 10만원씩, 우수상 30명에 상장 및 장학금 5만원씩, 가작 150명에게 상장을 준다.
한편, `슬로우(S•L•O•W; Schoolzone safety : 안전한 스쿨존, Line : 경계가 분명한 스쿨존, Observance : 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스쿨존, Watch : 우리가 지켜보는 스쿨존) 캠페인`은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어린이들이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