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268개 사업 34억 지원… 사회공헌 노력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가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2014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사회복지사업에 1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 분야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3개 사회복지 등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신설된 이동복지 자동차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분야를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복지 차 지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기초 사회복지를 결합한 사업이다. 회사는 지역사회에서 이동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접수는 오는 10월27일까지 현대자동차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구상은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간 현대차가 지원한 사업은 총 268개로 34억원 규모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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