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조립에 교육시설까지…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 다 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단지에 47,524㎡(1만5,000평) 규모의 트럭업계 최초 멀티플렉스 공간이 설립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그룹 베어로지코리아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9일 트럭 종합출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택 트럭종합출고센터에는 멀티플렉스라는설명처럼 트럭인도에서부터 조립은 물론 운전자 교육까지 가능한 각종 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방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종합출고센터는 창원에 위치한 출고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볼보는 출고센터의 건립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높아져 트럭 운전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종합출고센터에서는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볼보그룹 산아 UD트럭 출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볼보그룹의 멀티브랜드 정책의 일환으로 볼보트럭 중형급 모델과 UD트럭의 글로벌 전략모델 출시를 염두에 둔 볼보그룹의 투자의지가 반영된 사전포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종합출고센터는 지난 17년간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볼보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새로운 트럭 종합출고센터가 볼보트럭코리아가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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