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오래된 제품 걱정 마세요"

발행일자 | 2013.07.28 06:55

30개월 이상 타이어 파기, 유통 막아

한국타이어, "오래된 제품 걱정 마세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30개월 이상 된 타이어를 자발적으로 수거•폐기하는 ‘장기재고 타이어 스크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 및 티스테이션, 타이어타운 등을 포함한 전국의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용, 경트럭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8월까지 진행된다.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에서는 제조 후 24개월, 대리점에서는 30개월이 경과한 타이어를 파악하고 모두 수거해 타이어 옆면(Sidewall)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파기한다. 오래된 타이어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는 만들어진 지 6년이 지나면 새 상품에 비해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회사는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타이어 사용 기간이 약 3년임을 감안 대리점 기준으로 30개월 이상 된 타이어를 폐기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한국타이어 상품을 어디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래된 타이어의 유통을 막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 질적 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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