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사회 의장, 파완 고엔카 전무에 힘 싣는 중
마힌드라 이륜차 사업 부문이 마힌드라&마힌드라(M&M) 자동차-농기구 부문에 편입된다.
23일, 마힌드라 그룹에 따르면 이륜차 사업 부문의 재편성은 파완 고엔카 이사회 최고임원 겸 사장이 진두지휘 하는 M&M의 자동차 ∙ 농기구 부문 (Automotive and Farm Equipment, 이하 AFS)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륜차 사업 부문 사장이자 중역 이사회 회원인 아눕 매튜(Anoop Mathur)가 내년3월31일 은퇴하기 때문.
회사는 이번 통합 계획이 AFS의 R&D, 자원 조달, 생산, 판매, 마케팅 및 인력활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가치체인 (value chain)의 동반 상승 효과를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개편 이후엔 이륜차 부문 총괄은 2013년 4월 1일부터 M&M의 라제쉬 제주리카 (Rajesh Jejurikar), 트랙터∙ 농업 기계화 부문 (Tractor & Farm Mechanization) 최고 책임자가 맡는다. 파완 고엔카 이사회 최고임원 겸 사장의 지시아래 이륜차 부문 총괄 직무를 겸임하는 형태다.
아울러 마힌드라 그룹은 2008년 이후 이륜차 사업 부문의 발전 및 인도 내 스쿠터와 모터사이클 부문, 그리고 해외 시장에 마힌드라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있어 아눕 매튜 사장의 역할을 높이 샀다. 그의 활동 덕에 오늘날 마힌드라 이륜차 사업은 최첨단 R&D 시설과 앞선 제품 파이프라인,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 확보했다고 평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9월24일, 파완 고엔카 (Pawan Goenka)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을 회사 이사회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그는 쌍용차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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