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시즌 준우승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김동은(인제스피디움)선수를 만났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2013시즌 슈퍼6000클래스 7라운드에 출전한 그는 예선을 1위로 마치며 결승 폴투윈 승리를 기대했지만, 최종 성적은 아쉬운 2위.
“엔진이 망가져서 연습을 제대로 못했어요. 그런 와중에 다른 선수들 기록이 잘 나와서 걱정이 컸지만, 결국 엔진 바꾸고 세팅도 새로 해서 기록이 좋아져서 다행이었죠. 결승에서도 무리가 없었는데 변속 레버 부근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기어가 안 들어가서 황진우 선수한테 추월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T클래스 하위권 차랑 부딪치며 차에 문제가 생겼는데, 계속 추월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안타까웠죠. 결국 꾸준히 추월하며 레이스를 펼쳤고, 2위까지 올라 너무 기쁘네요” 김동은 선수의 말이다.
아울러 내년 목표는 ‘시즌 챔피언’이라 밝혔다.
“지난해에 시즌 3위, 올해 2위니까 내년엔 챔피언 해야죠. 스텝 업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챔피언 되기 위해 동계훈련이 필요한데, 정말 열심히, 많이 할 겁니다.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와 함께 말이죠.(웃음) 그리고 내년엔 스톡카 외엔 기회가 되면 슈퍼GT에 참가해 보고 싶어요.”
영암(전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