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 생애 첫차 공동구매 추진… 조합원 100명만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소연)가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과 공동으로 생애 첫차 마련을 위한 공동구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평소 독점적 공급으로 낮추기 어려운 공급가격을 공동구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한소연과 금소연은 2,020만원인 2014년형 쉐보레 크루즈 LTZ+를 월 35만원대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금액대비 최대 121만4,200원을 할인받는 효과로 할부이자율이 약 3.8% 적용된 금액이다.
여기에 개인 취향에 따른 다양한 옵션과 부가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구매에 참여하면 조합원 단체가입을 통해 자동차보험 및 운전자보험도 5% 할인에 무이자 1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정기인 한소연 상무는 "생애첫차 공동구매는 내차를 갖고 싶어 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생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기존 생협과는 차별화한 금융상품, 소셜커머스형 공산품 공동구매는 물론 조합원의 일거리,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활성화 지원하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동구매 참여 대상은 한소연 조합원과 금소연 회원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유선(☎02-736-4995)이나, 한소연 쇼핑몰(www.kococo.net)에서 신청하고, 사무실을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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