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가족의 꿈을 담는다`는 차세대 미니밴 콘셉트를 이번 모터쇼에 공개한다. 주인공은 복시(VOXY)와 노아(NOAH)로,일본엔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새 차는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편리한 승하차를 실현한 7인승 모델이다. 새로 개발된 낮은 차체와플로어 패키지가 핵심으로, 2 열엔 클래스 최초로 캡틴시트를 적용해 다채롭고 쾌적한 시트 배치가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2.0ℓ 가솔린 엔진 라인업과 클래스 최초로1.8ℓ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췄다.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적정하게 배치해 미니밴의 높은 공간 활용성을 유시하면서도 클래스를 넘은 압도적인 연비와 항속 거리를 실현했다는 게 토요타의 주장.
감성 공간(Emotional Space)을 공통의 디자인 콘셉으로 하며,외부에서도 넓은 실내를 가늠케 하도록 디자인을 연출했다.두 차종모두 개성 넘치는표정과 매혹적인 이미지를 가졌다.노아 콘셉트는 컴팩트 미니밴의 당당한 분위기를 프런트 마스크에 표현하고, 복시 컨셉트는 에어로 전용 파트가 저중심과 강인한 와이드 바디를 강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표현한다.
휠체어를 넣을 수 있는 웰캡(토요타 복지 자동차의 총칭)버전은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일반 자동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편안한 휠체어 이동을 위해 토요타 개발 중의 틸트 다운 기구 부착의 휠체어 등 여러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캡틴시트(Captain Seats)는 미니밴 등 2 열 이후 시트도 프런트 시트와 같이 1인 전용으로 만들어진 시트를 뜻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