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내 ‘BMW 복합단지’ 들어선다

발행일자 | 2013.11.13 15:01

BMW, 인천광역시·바바리안앤코와 업무 협약 체결

▲ ‘BMW 복합단지(BMW Service & Exhibition Center)’ 건립 협약식. (왼쪽부터)한스 크리스티안 배텔스 BMW그룹코리아 부사장, 이인석 바바리안앤코 대표이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제공=BMW그룹코리아)
<▲ ‘BMW 복합단지(BMW Service & Exhibition Center)’ 건립 협약식. (왼쪽부터)한스 크리스티안 배텔스 BMW그룹코리아 부사장, 이인석 바바리안앤코 대표이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제공=BMW그룹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BMW 복합단지(가칭)’이 건립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바바리안앤코 등과 지난 11일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바바리안앤코’는 BMW 공식 딜러 ‘바바리안모터스’가 이번 사업을 위해 BMW그룹과 함께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설립을 위한 출자금은 바바리안모터스가 80%를, BMW 그룹이 20%를 담당했다. BMW그룹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투자한 것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바바리안앤코는 2018년까지 44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3,223㎡(약 4000평) 부지, 연면적 약 2만4,440㎡(약 7400평), 지상 4층 규모의 ‘BMW 복합단지(BMW Service & Exhibition Center)’를 건립할 계획이다.

▲ &lsquo;BMW 복합단지(BMW Service &amp; Exhibition Center)&rsquo; 조감도.(제공=BMW그룹코리아)
<▲ ‘BMW 복합단지(BMW Service & Exhibition Center)’ 조감도.(제공=BMW그룹코리아)>

구체적으로 건립은2015년 하반기까지 1차로 BMW 문화센터와 서비스센터가 만들어지고, 2018년까지 2차로 서비스센터 확장이 진행될예정이다. 이렇게 걸립된단지는 향후 대규모 서비스센터와 산학협동 트레이닝 센터, 어린이 교통문화센터 및 박물관, 신차 출시 행사를 위한 이벤트 공간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합단지가 내년 영종도에 건립될 BMW 드라이빙 센터와 함께 한국에서 새로운 자동차문화를 만드는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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