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김장김치 8년간 103톤 기부
한국지엠주식회사 임직원들이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지난 16일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350여명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김장김치 1,200박스, 총 12톤 분량을 담갔다.이 김치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화복지재단 등을 통해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26곳과 인천지역 아동센터 39곳, 독거노인가구 400세대에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재단이 설립된 이후 총 103톤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들은 김장담그기와 김치나눔행사가 문화체험과 봉사를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내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등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김장김치를 담근호샤 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참석한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이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부평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진행돼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된다. 이 외에도 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부터, 자동차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해왔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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